이봄일상

음악추천,가사해석

Bruno Major - Places we won’t walk(곡정보/가사해석)

이봄이네 2021. 1. 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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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메이저는 런던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이다

역시... 런던 느낌이 물씬나
딱 듣자마자 영화 어바웃타임 장면들이 생각났는데.. 그것도 영국 영화네.. 영국 갬성 폴폴 ~~
나는 내가 영국 느낌을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거의 영국영화다 ㅋㅋ
(러브액츄얼리,어바웃타임,브리짓존스의 일기,이프온리 등등)

갑분 영화추천..;;


처음에 이 곡을 듣고 왠지모르게 눈물이 났는데
가사가 너무너무 아름다운 반면에 멜로디는 슬프고..
이 곡의 제목이자 계속 반복되는 “우리가 걷지 않을 그곳에서요” 라는 가사가 무슨 뜻일까...
너무나도 아름다운 구절들 뒤에 왜 찬물을 끼얹는가 싶어서 찾아봤다.. 브루노 메이저의 인터뷰를 보면..
이럴수가 .. 이유가 대박이다ㅠㅠ

브루노 메이저의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여행가기 일주일전에 가족중 삼촌이 세상을 떠나셨다고 한다.
가사의 의미는 더이상 같이 갈수 없는 길이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경쾌한 가사와 달리 멜로디가 무거운 이유를 알았다..
그렇다고 해서 절절하게 슬프진않다
오직 피아노와 목소리만이 나오는
잔잔함에 집중하게 된다.

아주 조용한 방에 은은한 조명 하나만 켜두고
들어야할거같은 그런 곡이다.
잠들기 전에 듣기 딱 좋다.

비오는 날도 .. 눈오는 날도 어울릴것같고
차분한 가을 저녁에 들어도 좋을것같고..


Sunlight dances off the leaves
Birds of red color the trees
Flowers filled with buzzin' bees
In places we won't walk
햇빛이 낙엽을 비추고
붉게 물든 나무 위에는 새들이 앉아있죠
꽃 주변에는 벌들이 윙윙대죠
우리가 걷지 않을 그곳에서요

Neon lights shine bold and bright
Buildings grow to dizzy heights
People come alive at night
In places we won't walk
네온사인은 화려하게 빛나고
건물들은 어지러울 정도로 높게 솟아있어요
사람들은 밤에 활력을 되찾아요
우리가 걷지 않을 그곳에서요

Children cry and laugh and play
Slowly hair will turn to gray
We will smile to end each day
In places we won't walk
아이들은 울고 웃으며 놀고
머리색은 천천히 하얗게 세버리겠죠
우리는 결국 웃으며 하루를 보낼거에요
우리가 걷지 않을 그곳에서요

Family look on in awe
Petals decorate the floor
Waves gently stroke the shore
In places we won't walk
가족은 서로를 존중해주며
바닥은 꽃잎으로 꾸며지겠죠
파도는 부드럽게 해변가에 부딪히겠죠
우리가 걷지않을 그곳에서요

Children cry and laugh and play
Slowly hair will turn to gray
We will smile to end each day
In places we won't walk
아이들은 울고 웃으며 놀고
머리색은 천천히 하얗게 세어버리겠죠
우리는 결국 웃으며 하루를 보낼거에요
우리가 걷지않을 그곳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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