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이의 태명은 열매🍒 초음파로 열매를 처음 봤을땐 이렇게 귀여운 아기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지 나중에 이봄이가 엄마 뱃속에 있는 사진을 보면 뭐라고 할까 ㅎㅎ 초음파 사진 찍는건 정말 어려웠다 열매가 계속 뒤통수만 보여줘서 30분있다 다시찍고 또 안되면 초코우유 먹고 다시찍고..(단거 먹으면 아가가 움직인다는데 진짠지는 모르겠다) 선생님이 땀을 흘리며 배를 온힘을 다해 꾹꾹 눌러가면서 찍으시는데 .. 나 정말 애가 나오는 줄 알았네ㅋㅋ 그렇게 몇시간이 걸려서 겨우 찍었다 ㅠㅠ 지쳐서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는 임신했을때가 정말 그립다. 뱃속에 아가랑 한몸으로 함께하는 아주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이다 만삭때는 아가가 배를 찰때마다 불룩불룩 나오는데 너무 귀여웠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