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을 기다렸다!!!!
사진은 못찍게해서
커튼콜만 찍었다!
아 캣츠 .. 안봤으면 어쩔뻔했어 .. 감동 ㅠㅠ
역시 세계 4대 뮤지컬에 걸맞는 작품이다
사실 캣츠는 기승전결의 강한 스토리는 없지만
고양이 각각의 캐릭터들 안무와 노래 퍼포먼스 그리고 오케스트라와 분장 의상 세트장 무대세트만으로 공연을 꽉 채웠다!
좌석은 VIP 좌석으로
4열 36,37 번 예매했는데
진짜 선택 잘한듯 !!
육아하면서 자주 볼 수 없는 뮤지컬이기에
한번 볼때 제대로 보자 이런마음으로 선택했다
다시 예매해도 똑같은 자리 예매할거같다 ㅎㅎ
가까이서 보는 캣츠의 화려한 안무들은 정말 생동감있었다.
또 바로옆 복도로 배우들 나타날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재미가 있었다 ㅎㅎ
역시 쇼 뮤지컬 답게
발레, 아크로바틱, 탭댄스, 재즈댄스, 커플 윈드밀 등등 모든 장르의 안무가 있어서 눈이 정말 즐거웠다ㅎㅎ
어떻게 그렇게 격렬한 안무를 하면서 노래를 하나도 흔들리지 않고 부를수가 있지..?
안무도 전혀 버거워보지 않고 , 정말 고양이의 가뿐함 사뿐함을 다 표현해주었다
역시 오리지널팀은 달라..(물론 국내 배우님들도 훌륭하시겠지만)
고양이중에 계속 내눈에 들어오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단독무대도 없는 캐릭터였지만 너무너무 매력있고 우아한 샴고양이
끝까지 이 고양이 소개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하응 ㅜ
아니 어쩜 몸매도.. 춤선도..
요염 우아 그자체 ㅠㅠ
나 이 고양이가 주인공인줄 알았쟈냐..
거의 이언니만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다ㅋㅋ
고양이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캣츠..
특히 2부의 그리자벨라의 메모리는.. 너무 좋았다
마스크 안으로 눈물 줄줄 흘렸네ㅋㅋㅋㅋㅋㅋㅋ
그리자벨라가 매력넘치고 아름다웠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간절한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맴돈다 그와중에 가창력진짜 최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감명깊은 무대였다💜
엉덩이 들썩이면서 봤네 정말ㅎ
오늘 잠 잘 수 있을까
진정해 심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