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일상

이봄

이봄의 낮잠🌿

이봄이네 2021. 1. 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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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때가 제일 이뻐😍
모든 엄마들이 그럴거다

생후 5개월까지는 맨날 대체 통잠을 언제잘까
하면서 인터넷에 검색했었는데 ㅋㅋ
찾아보면 모든 엄빠들의 아우성을 볼 수 있다..
너무 슬퍼 ㅠㅠ 또르륵
5키로도 안되는 이렇게 귀엽고 작은 존재가 이리도 힘들게 할 수 있다니..
한번에 11시간을 잔다는 100일의 기적은 왜 우리에게는 오지않는걸까 하면서
100일을 간절히 기다렸던 나와 오빠는 절망했었지
많은 밤을 이봄이와 같이 울면서 보냈던 기억이 있다ㅠㅠ

소아과 원장님이 밤수를 꼭 4개월부터 끊으랬는데.. 그걸 못하고 밤새 젖을 물렸었다 ㅠㅠ 바보같겠지만.. 젖을 물리면 다시 자니까 나도 살기위해 젖을 물렸던것 같다..
젖이 빠지면 또 깨고 다시 물리면 자고..
그렇게 2시간마다 깨던 이봄이가
6개월에 젖을 끊으면서부터 밤에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나도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ㅠㅠ 얼마나 기쁘던지

밤수를 미리 잘 끊었으면 돌까지는 수유 하고싶었는데
육아가 마음대로 되나요..
말이 끊는거지.. 거의 전쟁이다 전쟁
드라마에서 보는 아기를 침대에 눕혀 토닥거리며 랄라 자장가 부르며 재우는 모습은 없었다

이제 저녁9시반~아침7시반 까지 평균 10시간 정도 잔다

낮잠은 좀 늦게 습관이 잡혔는데 7개월쯤부터 하루에 3번, 한번잘때 1~2시간씩 잔다
물론 20분정도 짧게 잘때도 있지만ㅎㅎ
하지만 이봄이가 낮잠을 잔다고 해서 내가 집안일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다 ㅠㅠ
작은 소리에도 깨기때문에 거의 같이 누워있거나 쇼파에 얌전히 앉아있는 정도다 ㅋㅋ

어쨋든 가만히 있을수 있는게 어디야!!
난 이대로 평생 가만히 있을수도 있어!!

지금도 이봄이 낮잠 재워놓고 여유롭게 화장실 볼일도 보고 ㅋㅋ 글도 쓰고있다

이봄이가 어디 숨어 있는지는 나만 알 수 있다ㅋㅋ

이 카메라 진짜 요물 ㅎㅎ
가격도 생각보다 안비싸다 5만원정도?
브랜드 이름은 헤이홈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도 이거 꽤 많이 쓴다더라
5만원의 행복이다 정말~~
이거 달기 전에는 문 열어놓고 계속 잘 자는지 확인해야 했는데ㅋㅋ
고민할필요없이 사야한다

통잠못자서 마음고생 몸 고생 하는 엄마들 화이팅 ㅠㅠ
통잠은 남의 이야기 같겠지만, 언젠간 나에게 찾아옵니다

통잠 i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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