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할때도 행복한 아기 이봄 엄마 언제까지 따뜻해만 시킬고에요?

나는 요즘 이 아기랑 노는게 너무 재미있다👶🏻

콜라비 맛이 강해서 안좋아하면 어쩌지 했는데 의외로 너무 잘먹는다! 뭐든지 잘 먹어줘서 고마워💜

이제 뭐가 맛있는지 아는 이봄 고구마는 아주 잘먹는데 브로콜리는 깨작깨작 씹더니 결국 먹지않았다 ㅜㅜ 한라봉 먹을때는 계속 한쪽 눈을 찡긋거리는데 진짜 귀엽다 ㅠㅠ 아 그걸 못찍었네 ...

나도 신랑도 눈웃음이 있다 ㅎㅎ 이봄이는 거의 살인급 눈웃음 요즘 정인이 양부모 학대사건에 나라가 떠들썩.. 정인이가 특히 예쁘기도 하고 잘웃고 밝은 아기여서 사람들 마음이 더더 아픈거같다 주변에서 이봄이가 정인이 닮았다는 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정인이 사진을 보면 가슴이 쓰라린다 장이 터져서 염증과 피로 가득 찬 배로 며칠을 지내고.. 어른들도 참기 힘든 고통인데 말못하는 그 아기가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다 정인이가 죽기전날 유치원에서 하루종일 같은자리에 멍하니 앉아있는 CCTV 화면을 보니 정말 끔찍하다 저 개월수에는 호기심이 가득해서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만지고 할 나이인데.. 그날따라 예쁜옷을 입어서 아픈 와중에 옷 소매를 만지작 거리는 모습. 잊혀지지가 않는다 생각만하면 ..

몸무게:9.5kg 키:75cm 이봄이가 요즘 하루하루가 다르게 크는데 조금씩 말을 시작하려고 한다 😲 엄맘마 아바~ 베베 이런 단어들은 한달전부터 자주 했고, 요즘은 어른들이 말하는걸 따라하려고 한다 따뜻한 물로 손,발 씻어주면서 아~따뜻해 했더니 아 따따태!!! 따라하는 강이봄..!!!!!! 순간 너무 놀라서 그자리에 있던 나랑 신랑, 시엄니, 형님까지 다 난리난리 ㅋㅋ 그때부터 하루종일 따뜻해만 반복했던거같다 똑똑한게 그냥은 안하고 꼭 손발 씻어줄때만 한다는것..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하는지 슬슬 파악하는것같다. 신기신기 ㅎㅎ 원래 짝짝꿍만 하더니 요즘은 안녕~ 하면 손을 흔든다 점점 이봄이 키우는게 재미있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