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봄일상

요리

우유로 만든 까르보나라 레시피

이봄이네 2021. 2. 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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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를 만들어 보았다 :)

 

시판용 크림소스로 간단히 할 수도 있지만 ,

직접 만든 소스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기에ㅎㅎ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 라치오 지방의 광부들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음식이다.

석탄가루가 접시에 떨어진 것을 착안하여 통후추를 첨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후춧가루가 뿌려져있지 않은 까르보나라는 가짜라고 할 수 있겠다ㅎㅎ

 

사실 크림소스의 뽀~얀 느낌이 좋아서 후추를 뿌리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후추를 뿌리니 더 맛깔나 보인다 !

 

짜자잔~

 

 


 

*까르보나라 레시피*

 

준비물 : 파스타면, 베이컨, 마늘, 우유, 버터, 밀가루,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달군팬에 올리브오일 두르고 편마늘과 베이컨을 볶는다.

노릇노릇해지면 그릇에 옮겨놓는다.

 

 

 

버터를 녹인다.

 

 

 

밀가루를 2큰술 넣고 볶아준다.

 

 

 

우유를 넣고 끓인다. (3분~5분정도)

3인분이라 넉넉히 800ml 정도 넣었다. 

1인분이면 250ml 정도 넣으면 될 것 같다. 

중간중간 휘휘 저어준다.

 

 

 

(소스를 끓이는동안 파스타면을 삶는다. 면마다 삶는 시간이 다르기때문에 꼭 포장지에 적혀있는 시간대로 삶는다)

 

소스는 꾸덕한 느낌이 좋으면 좀 더 끓이고 가볍고 촉촉한 느낌이 좋으면 살짝만 끓인다.

원하는 만큼 끓인 후  마늘,베이컨,면을 넣고 살짝 더 끓인다.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을 본다.

 

 

 

완성 !! 완성된 파스타를 그릇에 예쁘게 담고, 통후추를 살짝 갈아서 뿌려준다 

 

아이예뽀라 뽀얗다

 

신랑은 명란 덕후라... 명란을 올려서 먹었다. 

원래 있는 레시피라고 하는데..

아무리 명란에 눈을 뜬 나라도.. 이건 좀 낯설다 ! ㅋㅋ

 

 

 

나는 꾸덕한 파스타를 좋아해서 오래 끓여서 만들었지만

물기가 있는 소스를 원한다면 금방금방 만들 수 있겠다

 

물기가 있는 소스를 원하는데 뭔가 꾸덕해진 느낌이라면 면수를(면 끓인 물) 조금 넣어주면 될 것 같다ㅎㅎ

 

계란 노른자를 넣기도 한다는데, 그냥 뽀~얀 느낌이 좋아서 우유로만 만들어봤는데

결과적으로 진짜 맛있었다 !

 

좀 정신이 없는상태에서 만들어서.. 사진이 많이 빠졌다 ㅠ.ㅠ 

 

요리 블로거라고는 할 수 없고 , 그냥 기록? 정도인듯 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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